요즘 원신 접속을 잘 안 하게 되어서
그 이유는 무엇일까 고민해봤는데요...!
예전에는 채워지는 시간에 맞춰서 매번 접속하고, 레진을 녹였는데
이젠 다 채워진 레진을 그냥 내버려 두고 있어요...
저는 90 레벨 비경도 거뜬하게 클리어 할 만큼 꽤나 원신을 오래 했어요!
지금은 잡기 귀찮은 라이덴 보스 같은 경우에 아예 안잡고 있는 상황인데
그 이유는 드랍템이 굳이 필요한 재료가 아니라서 돌아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에요 ㅠㅠ...
1) 던전을 돌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중이에요...!
- 필요한 캐릭터의 성장이 대부분 끝나서, 비경을 돌아야 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ㅠㅅㅜ
- 신규 캐릭터가 없으니까, 새로운 비경에서 필요한 아이템이 없어요...
심지어 고스펙도 아닌데 몬스터가 살살 녹아요!!
아래의 이미지를 보시면 알 수 있어요 ㅎㅅㅎ
원소 반응에 사용한 향릉은 60 레벨 이외에 성장시킨 거 하나도 없는 상태인데요.
86%나 대미지가 증가했어요!!!!!
이제는 성장을 안해도 충분히 몬스터를 녹이기 때문에, 성장 욕구를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.
여기서 더 스펙업 한다 해도 원콤 내는 것뿐...
2, 3방 만에 녹이는 지금도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해요!!
잘 키운 딜러와 우리의 돌킹킹킹 종려만 있다면 거의 무적이에요. (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임!)
0 티어 캐릭터인 호두, 행추, 감우, 종려가 있기에 어디를 가든 다 깰 수 있고...
호두 - 행추의 증발 딜이 치명타 터졌을 때 포텐셜이 어마어마하게 커져서
강공격 치명타 대미지가 30,000 ~ 50,000이 넘게 뜨기도 해요...ㄷㄷ
2) 스펙업 욕구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..!!
- 초고스펙이 아니더라도 원소 반응을 통해 대미지의 포텐셜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
- 메인 캐릭터(0 티어 캐릭터)를 키워두면 다른 캐릭터 키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는 점
- 최종 콘텐츠가 목표가 아니라면 언제든 성장을 멈출 수 있다는 점
- 최종 콘텐츠 : 나선 비경 12층 별 3개 클리어
(모든 층을 별 3개로 클리어하면 600 원석을 얻을 수 있음! = 가챠 3번 돌리는 양과 동일)
따지자면 초록색 글씨로 적은 그 두 가지가 저를 게으르게 만드는 것 같아요
아무래도 원하는 캐릭터가 나오거나 복각하기 이전에는 계속 이럴 것 같구요 ㅠ_ㅠ
그 외에도 수집 콘텐츠를 다 해버려서 토끼 공듀가 돼버리거나...
귀찮아서 하는 것을 포기하거나...
원하는 캐릭터가 복각을 안 해서 흥미를 잃거나...
등의 이유로 요즘 접속이 뜸해진 것 같아여... ㅠㅠ
전에는 층암거연도 열심히 파밍하고 다른 캐릭터(모나, 타탈 등)도 육성하고 했었는데
(뽑아두고 버린 캐가 많아요... 크게 애정이 안 가는 듯 흑흑...)
지금은 카즈하 복각만을 기다리면서 매일 숙제(일일 퀘스트, 이벤트)만 하는 중입니다...
카즈하 복각할 때쯤 수메르가 나올 것 같달까나...?
위 내용은 직접 플레이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주관적 의견입니다! 재미로만 봐주세요 :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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